玄風鄕校 현풍향교
玄風鄕校 현풍향교 - 현풍면 현풍동로20길 27-8
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국가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현풍향교는 조선 초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전란 후에 현감 이영도가 옛 교동에 중건하였고 영조 34년(1758)에 현감 김광태가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그 후 고종 광무 5년(1901)에 다시 현감 허길이 중수하고 1931년 군수 신현구가 대성전, 명륜당, 동·서무를 중수하였다.
현풍향교는 상리마을 뒤쪽의 나지막한 산기슭에 남향하여 자리잡고 있는데, 명륜당이 대성전보다 앞에 있는 전형적인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1750년대 건물로 추정되는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집으로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는며,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봄·가을에 제사를 봉행하고 있다.
현풍면 현풍동로20길 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