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臣祠 육신사
六臣祠 육신사 - 하빈면 육신사길 64
육신사는 조선 세조때 사육신이라 일컫는 박팽년,성삼문,이개,유성원,하위지,유응부 등 六臣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이다.
처음에는 충정공 박팽년 선생만이 후손에 의해 배향되어 오다가 선생의 현손인 계창공이 선생의 기일에 여섯 어른이 함께 사당문 밖에서 서성거리는 꿈을 꾸어 놀라 다섯분을 함께 향사를 지냈으며 그로 말미암아 하빈사(河濱祠)를 세워 사육신을 함께 배향하였다.
하빈사는 1694년(숙종 20)에 ‘낙빈(洛濱)’이란 현액을 하사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는데, 1866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24년에 강당건물만 중건되었다. 1974년에는 ‘충효위인 유적정화사업’의 일환으로 묘골마을의 옛 종가 터 뒷산에 정면 5칸, 다포식 겹처마 팔작지붕의 육신사를 건립하게 되었으며, 1981년에 외삼문, 숭절당, 관리사, 담장등을 갖추었다. 사당 주위에는 사육신의 행적을 기록한 육각기념비와 태고정(보물 제554호)이 있다.
하빈면 육신사길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