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읍은 달성군으로 통합되기전 본래 현풍군이었으나 유가사의 이름을 따서 유가읍이라 한다. 1914년 3월 1일 군면 폐합에 따라 동부면의 쌍계. 여개. 초곡의 3개 리와 유가면의 음, 양, 내산, 중뫼, 봉동, 구계의 6개 리와 우만면의 상, 하, 용, 금, 유곡 5개 리와 말역촌면의 도의, 한정, 가태, 본말의 4개 리와 사동면의 가천리를 병합하여 달성군에 편입되어 양리.음리.봉리.쌍계.초곡.상리.용리.금리.유곡.가태.도의.구돌.본말.한정.가천의 14개리로 개편 관할하다가 1917년 행정구역 변경에 의하여 가천리를 구지면에 넘겨 주었다. 군의 남단에 위치한 읍으로 면적 57.26㎢에, 인구30,445명(2019. 10. 31.기준)이고, 읍소재지는 봉리이다. 서부 일부를 제외한 읍의 전역이 비슬산 남서쪽 경사면의 산릉으로 되어 있으며, 서부의 현풍천과 계천유역에 쌍계들.용봉들.음들.금들.도의들 등의 충적평야가 분포한다.

남쪽의 경상남도 창녕군과의 경계에 있는 달창지는 유가읍, 현풍읍, 구지면과 창녕군의 성산.대합면 등 5개 읍·면에 걸쳐 1,091㏊의 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유가∼금동간의 군도가 구마고속도로와 마산∼대구간의 국도와 읍내에서 연결된다. 비슬산 기슭에 있는 유가사와 소재사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고, 와우산성등의 사적이 많다. 음, 양, 용, 봉, 쌍계, 초곡, 상, 금, 유곡, 도의, 가태, 한정, 본말 등 13개의 법정리가 있다.

2018년 3월 1일 유입인구의 증가로 유가읍으로 승격이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